문수힐링피크닉장 휴일 가족나들이 장소로 각광
문수힐링피크닉장 휴일 가족나들이 장소로 각광
  • 노병일
  • 승인 2017.05.22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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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인기에 20일 예약 매진...예약문의 쇄도
   
▲ 휴일인 20일 가족나들이 장소로 각광 받고 있는 문수힐링피크닉장에서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바비큐파티를 즐기고 있다.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날 문수힐링피크닉장을 방문, 시민들로 부터 사용시 불편 사용 등을 청취 했다.

[울산시민신문]울산 남구 문수 힐링피크닉장이 도심속 휴식 공간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문수힐링피크닉장이 확장 개장이후 처음으로 지난 20일 74개 테이블 모두 휴일예약이 매진되는 등 시민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런 인기몰이의 비결은 이용객들이 야외식사를 할 수 있는 탁자, 바비큐 그릴, 쇼핑카트 등의 구비와 물레방아(수차)를 이용한 발전시설로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게 하고 무료 Wi-Fi 존 설치 등 이용객들의 편의를 우선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울산 근교의 계곡과 바다는 언제나 그렇듯 가족단위의 나들이하기에 많은 인파와 비용 등으로 선뜻 집을 나서기도 어렵다. 이에 남구민에 한해 사용료 30%를 감면해주고 여름철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수경시설도 잘 조성돼 있어 피크닉장 재방문율도 50%를 상회하고 있다.

   
▲ 휴일인 20일 가족나들이 장소로 각광 받고 있는 문수힐링피크닉장에서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바비큐파티를 즐기고 있다.

울산 최초로 바비큐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문수 힐링피크닉장은 2014년 7월 15일 개장 이후 지난해까지 4만6천 명이 이용하는 등 높은 인기에 비해 공간이 좁아, 남구는 지난해 9월 10억 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약 2배정도 넓은 3900㎡로 확장함으로써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문수힐링피크닉장 주변에 '문수누리길'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누리길에는 실개천과 산책로, 숲속유치원, 전망데크, 나무교량 등을 배치할 예정이다. 올해 연말쯤 문수 누리길을 완공되면 도심 속에서 보다 편안하게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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