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장생포·고래 전국에 알린다.
울산 남구, 장생포·고래 전국에 알린다.
  • 노병일
  • 승인 2017.05.2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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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크라우딩 펀딩 대회 참가 확정
   
▲ 울산 남구는 관내 예비사회적기업 ㈜우시산(대표 변의현)이‘고래로 JOB(잡)는 행복일감’을 주제로 ‘2017년 사회적기업 크라우드펀딩 대회’ 울산 최초 참여기업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울산시민신문]울산 남구 장생포와 고래로 삶의 희망을 되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사회적기업 특화 크라우딩펀딩 대회'가 눈길을 끌고 있다.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관내 예비사회적기업 ㈜우시산(대표 변의현)이‘고래로 JOB(잡)는 행복일감’을 주제로 ‘2017년 사회적기업 크라우드펀딩 대회’ 울산 최초 참여기업으로 결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오마이컴퍼니(https://www.ohmycompany.com)를 통해 2017년 5월 22일부터 6월2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지난해 남구청과 공동주체한 “위크(weak)와 함께하는 마을행복공방사업”의 도움 등을 통해 유일하게 대회 참여기업으로 확정된 ㈜우시산의 「고래로 JOB(잡)는 행복일감 프로젝트」는 장생포의 흥망성쇠를 조망하고 어느새 다시 사람들의 일상으로 스며든 고래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노인과 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이 고래로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착한 소비, 윤리적 소비를 유도하는 내용과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열리는 2017년 울산 고래축제를 널리 홍보하고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우시산은 본 크라우딩 펀딩 모금액으로 4가지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내 시설물을 새 단장하고 둘째, 고래 관광기념품 제작 등 취약계층들에게 고래로 일하는 행복을 제공할 뿐 아니라 셋째, 문화소외 계층에게 고래팔찌 만들기 등 체험기회도 제공하며 마지막으로, 리워드 제작 및 패키징 작업, 배송비용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우시산 예비사회적기업은 이번 크라우드펀딩대회 참여자에게 지난해 “울산 남구청 위크(weak)과 함께 하는 마을행복공방 사업”을 통해 개발한 고래 열쇠고리와 고래 인형, 고래 트레이 등을 지급할 예정이며, 크라우드펀딩 투자 목표액을 달성하면 주위 소외된 이웃에게 고래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문화나눔도 실천할 계획이어서 기대가 크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울산에서는 최초로 ㈜우시산이 '사회적기업 특화 크라우딩 펀딩'에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우시산에서 계획하고 있는 4가지 사업이 원활히 추진 되도록 많은 시민이 크라우딩 펀딩에 참여하여 주길 바라며, 사회적 기업과 상생하는 행복 남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이란 개인 또는 단체가 자금이 필요한 이유를 인터넷에 공개하고 익명의 다수에게 투자를 받는 방식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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