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전국장애인볼링 최강자를 가리는 2017 전국장애인볼링최강전이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의 경기를 마무리 했다.

이번 대회는 스타볼링장(지적, 뇌병변, 청각), 온산프라자볼링장(시각, 지체, 뇌병변) 2곳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대회에는 2018 장애인볼링 국가대표 선발전 쿼터부여로 인해 전국 많은 장애인볼링 선수들이 참가했다.

울산시선수단은 TPB4(지적장애)등급 김유나 선수가 대회 첫날 4게임 총점 627점으로 서울과 경기도 선수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둘째날에는 TPB9(지체장애) 김기식 선수가 4게임 총점 714점으로 대구와 서울 선수들을 체지고 금메달을 안았다.

이외에도 울산 선수들은 은메달 6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홈그라운드 이점을 살려 선전하며 기분 좋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울산시관계자는“전국대회 유치를 통해 장애인 볼링 확대와 홍보에 좋은 효과와 아울러 내년에는 다른 종목 전국대회 유치를 통해 울산시 장애인 체육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노병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