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보건소, 금연 아파트 남구 제2호 지정
남구보건소, 금연 아파트 남구 제2호 지정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8.01.15 1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동주택 공간에서의 간접흡연 피해예방 기대
남구보건소는 '번영로 코아루 더 클래식 아파트'를 남구 제2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
남구보건소는 '번영로 코아루 더 클래식 아파트'를 남구 제2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

[울산시민신문] 울산 남구 달동 소재 '번영로 코아루 더 클래식 아파트'가 남구 제2호 금연아파트로 지정돼 현판식을 개최했다.

남구보건소에 따르면 국민건강증진법령에 의해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번영로 코아루 더 클래식은 총 417세대 중 입주민 69.3%(289세대)찬성으로 아파트 공동시설의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계단, 복도를 금연구역 지정에 찬성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 남구 제1호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신정3동 성안리더스 아파트에 이어 남구 제2호 금연아파트로 지정됐다.

남구는 흡연자들을 위해 단지 내 흡연공간을 별도로 마련하는 한편, 아파트 공동시설 곳곳에 금연안내문 및 스티커를 부착하고 금연아파트 지정에 대한 관련 내용을 3월까지 홍보 및 계도한다.

오는 4월부터는 흡연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5만원) 등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혜경 남구 보건소장은 "이번 금연아파트 지정으로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와 담배연기 및 냄새로 인한 주민 갈등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