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 온누리상품권 1억 3779만원 공동 구매
울산 남구청, 온누리상품권 1억 3779만원 공동 구매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8.01.30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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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복지포인트 이용해 전통시장 살리기 나서
행복 남구

[울산시민신문]  울산 남구청 직원들이 설 명절을 맞아 온누리상품권을 공동 구매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다.

울산 남구는 경기침체와 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전통시장 및 영세 상인들을 돕고자 1000여명의 전직원이 이들에게 지급되는 복지포인트를 이용해 1억 3779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했다.

온누리상품권 구매는 전통 재래시장에 고객 유입을 촉진하고 소비 진작을 통해 지역 상권을 되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남구는 오는 2월 6일부터 9일까지 신정상가시장을 시작으로 수암상가시장, 야음상가시장, 울산번개시장 순으로 서동욱 남구청장을 비롯한 여러 자생단체회원들이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제수용품과 지역 농축산물 등을 구입하는 등 설맞이 장보기를 실시하고 전통시장 홍보 캠페인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 격려하고 주민들의 동참을 홍보할 예정이다.

서동욱 구청장은 "지역 상인들이 어려울때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온누리상품권 구매로 전통시장 이용촉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지역 기관․단체와 시민들도 지역 상권 살리기를 위해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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