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올해 중학교까지 무료급식 확대
울산 동구, 올해 중학교까지 무료급식 확대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8.02.2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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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급식 및 친환경급식에 15억 3800만원 지원

[울산시민신문]  울산 동구는 올해 중학교까지 무료급식을 확대하고 초중고교에 친환경급식비를 지원한다.

동구는 28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2018년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심의회에서는 올해는 중학교까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2억 7500만원이 많은 총 6억 2500만원을 동구지역 전체 초·중학교 25개교의 무상급식 지원비로 사용한다.

이와 함께 올해 초·중·고 전학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우수농산물 구입에 소요되는 친환경급식비 9억 1300만원을 지원한다.

친환경급식비는 지역 내 34개교 2만600여명에게 지원되며, 한끼당 초등 (335원), 중학교(173원), 고교(174원)으로 친환경 쌀을 비롯한 우수한 식재료를 학교급식에 사용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권명호 구청장은 "올해부터 초·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친환경급식비를 지원해 학교급식의 질 향상은 물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게 됐다”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학교급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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