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도 함께 추진
[울산시민신문] 권오영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전 울산시교육위원장)는 15일 울산시교육청프레스센터에서 4번째 공약 기자회견을 열어 "저출산 극복을 위해 차별 없는 유치원 무상교육을 반드시 실현하고 무상급식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유아교육법 제24조 1항에 '초등학교 취학 전 3년의 유아교육은 무상으로 실시하되 무상의 내용 및 범위는 대통령령으로 정한다'고 명시돼 있다"며 "정부의 공립유치원 40% 확충에 사용될 예산의 일부를 사립유치원 지원비로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무상급식은 교육의 시작이 되는 유치원부터 시작돼야 한다. 그리고 유치원교사들의 처우개선도 필요하다"며 "이들의 긍지와 사기진작을 위해 임기시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무상급식은 전국의 몇 개의 시 시행중이다.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적법한 절차를 찾아 고민한 뒤 시와 협력해 무상급식을 차별 없이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권 예비후보는 "저 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교육청과 시, 구군 지자체의 협력을 통한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유치원 무상교육 실현은 울산 유아교육 전체의 문제로 반드시 실현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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