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추산 470만원 상당 재산피해
[울산시민신문] 15일 낮 12시38분쯤 울산 울주군 언양읍 반연리 울산과학기술원(UNIST) 111동 302호 연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이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오후 2시3분쯤에 진화됐지만 흄 후드(화학폐기물을 보관)와 전자저울 등 일부 소실, 스프링클러에 의한 자재 피해로 소방서 추산 470만원 상당 재산피해가 났다.
연구실 학생(28)이 폐 리튬보관함에 자연발화한 화재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투척용 소화기로 진화시도 했으나 실패해 연구실 사람들과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3층 연구실에서 실험 후 남은 폐 리튬을 팩에 넣어 보관하던 중에 팩이 정확하게 밀봉 되지않아 공기중에 노출되면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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