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마두희축제, '세계화 초석' 마련
울산 마두희축제, '세계화 초석' 마련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8.04.0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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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염부대중보신문, 마두희축제 관련 박성민 구청장 인터뷰 소개
'염부대중보신문'의 유군건 기자가 박성민 중구청장을 방문해 인터뷰하는 모습.

[울산시민신문]  울산을 대표하는 민속축제이자 전국적인 축제로 거듭난 울산마두희축제가 세계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중국 강소성 염성시(중국명 옌청시)를 대표하는 신문이자 일일 80만부를 발행하는 일간지 '염부대중보신문'은 지난 달 26일자 신문의 16면에 울산마두희축제를 상세하게 소개했다.

이번 '염부대중보신문'의 마두희 관련 기사는 지난 달 9일 해당 신문사의 유군건 기자가 박성민 중구청장을 직접 방문, 울산마두희축제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박성민 중구청장은 마두희의 역사와 유래, 마두희 재현이 울산 중구에 갖는 의미, 마두희 축제를 세계화 하고 있는 이유와 가능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신문은 울산마두희축제가 '한국의 동남부 항구도시 울산을 대표하는 민속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내용으로 소개를 시작한다.

이어 마두희가 어떻게 해서 지역안녕을 기원하는 세시풍속이 되었으며, 나아가 울산 사람들이 즐기는 축제로 발전하게 됐는지 그 유래를 세세하게 전하고 있다.

특히 마두희가 300년 넘은 역사성을 가지고 있으며, 풍수지리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전통을 중요시하고 역사를 소중히 여기는 중국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부분이다.

신문은 울산 중구와 박성민 구청장의 끊임없는 노력을 비롯해 지역 주민들의 많은 지지가 울산마두희축제의 완벽한 복원을 이뤄냈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울산마두희축제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과 염원을 모아 반드시 세계화를 이루겠다."는 박성민 구청장의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

중국 강소성 염성시(중국명 옌청시)를 대표하는 일간지 '염부대중보신문'은 지난 달 26일자 신문의 16면에 울산마두희축제를 소개했다.

또 박성민 구청장의 바램대로 이 기사를 접한 강소성의 여행사들이 마두희축제와 관련된 여행상품을 개발하게 될지 기대 된다고 전했다.

박성민 구청장은 "이번에 중국 신문에 울산마두희축제가 소개된 것은 세계화를 위한 작은 한 걸음을 시작한 것."이라며 "이 작은 한걸음이 앞으로 세계인이 찾는 울산마두희축제를 만드는 가장 큰 한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450만ha 규모의 중국 강소성 염성시는 820만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도시로 강소성내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지급시(地?市)이며, '염부대중보신문'은 일일 80만부를 발행하는 강소성의 대표 신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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