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울산 남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1인가구 등 고위험 발굴 사례가 보건복지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남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역량강화교육, 동별 사각지대 발굴 특화사업 실시, 우체국·병원·복지관 등 유관기관 간 협력 등을 토대로 인적 안정망 강화에 노력했다.
또한 건강보험공단 등 13개 기관에서 제공하는 24가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고위험으로 의심되는 490가구에 복지담당 공무원이 먼저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를 적극 실시해 383건의 공적·민간 지원을 실시했다.
그 결과 475세대에 긴급지원 등 약1억 6407만원의 공적지원을 했으며 그 중 88세대가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책정돼 지속적인 보호를 받게 됐다.
그리고 공적 지원이 어려운 316세대에 나눔천사기금 및 민간 후원 연계를 실시해 약4,269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기간을 운영해 취약계층 791세대를 발굴․지원했다.
서동욱 구청장은 “지방정부 정책대상을 받은 ‘나눔천사프로젝트’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모두가 행복한 남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에서 선정한 복지사각지대발굴 우수사례는 ▲울산 남구 1인가구 등 고위험 가구 발굴 사례 ▲경기도 안성시 ‘노-노-장-장 부양’가구 지원 사례 ▲인천광역시 찾아가는 주민센터 및 행복e음 내 위기가구 예측시스템 활용 발굴‧지원 사례, ▲전북 완주군의 저소득 위기가정 “ Happy Steel House(사랑의 집짓기)”지원 총 4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