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아동·여성 보호 사회 안전망 확보 '진력'
중구, 아동·여성 보호 사회 안전망 확보 '진력'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8.04.0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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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연대 위원회 개최
중구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는 5일 중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18년 중구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회의를 개최했다.
중구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는 5일 중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18년 중구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회의를 개최했다.

[울산시민신문]  울산 중구청이 지역 내 아동과 여성을 위한 지역 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한다.

중구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는 5일 중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18년 중구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김화진 중구 부구청장을 비롯해 중구의회 의원, 폭력관련시설, 아동보호 전문기관, 의료기관, 교육기관, 사법기관, 경찰과 소방서, 지역 주민대표 등 지역연대 위원 17명 가운데 12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사업실적 보고와 2018년 아동·여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사업 시행계획, 지역연대 추진 사업과 아동안전지도 제작 수행기관 선정의 건을 심의했다.

올해 지역연대 추진사업은 지역 내 초등학교 21개교의 통학로와 위험 지역을 순찰하는 아동안전지킴이단 운영, 울산마두희축제 기간 중 아동, 청소년, 주민을 대상으로 한 '폭력예방 교실과 예방 캠페인' 실시 등이다.

또 중구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 개최, 우정·삼일·태화 등 3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주변 안전지도를 직접 제작함으로써 위험지역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아동안전지도 제작 사업도 벌인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우정초등학교와 울산성폭력상담소, 삼일초등학교와 울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태화초등학교와 울산청소년선도지도회 중구지부가 각각 연계해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에는 복산·병영·삼일·우정초등학교 4곳이 울산성폭력상담소 등 4개 기관과 연계해 안전지도를 제작하고, 보안등 보수 등 위험지역의 환경을 개선한 바 있다.

중구청 관계자는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의 활성화를 통해 모든 폭력과 범죄로부터 아동,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 안전망을 꼼꼼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는 성폭력,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으로부터 안전한 지역 사회 환경을 조성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마련하고자 2008년 7월부터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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