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관광활성화 방안을 찾아라"
"중구 관광활성화 방안을 찾아라"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8.04.17 18: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 올해의 관광도시’ 대비 '관광진흥위' 구성 첫 회의
중구청은 17일 2층 중회의실에서 박성민 구청장, 김화진 부구청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광역시 중구 관광진흥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

[울산시민신문]  울산 중구청이 지역 관광활성화와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의 성공을 위한 방안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중구청은 17일 오후 2층 중회의실에서 김화진 부구청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광역시 중구 관광진흥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김화진 부구청장 등 공무원을 비롯해 울산대 이규옥 시각디자인학과 교수, 한국외식업중앙회 변종언 울산중구지회장,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옥동석 팀장, 갤러리아리오소 윤태희 관장 등 관광 관련 민·관·산·학 전문가 15명이 참여한다.

지난해 10월 제정된 '중구 관광진흥 조례'에 따라 처음 개최된 이날 첫 회의에서는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울산 중구' 사업을 비롯한 관광진흥계획에 대해 심도있게 토론하고, 중구 관광활성화와 4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방안을 다각적 측면에서 검토했다.

중구청은 2018년 주요 사업을 ▲특색 있는 지역축제 공연 등 관광수요 창출 ▲관광 기반시설 등 도심관광 인프라 구축 ▲2019올해의 관광도시 육성사업으로 아틀리에 도시 만들기 ▲지역특화 관광자원 개발 및 관광홍보 마케팅으로 나누고, 사업별로 세부 계획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관광수요 창출을 위해 울산동헌 금요문화마당, 문화의거리 5色 문화아트 등 '생활문화 속의 맞춤형 문화공연'과 울산마두희축제, 도호부사 행차 재현 등 '울산의 종가, 역사전통문화 계승', 문화의거리 아트프로젝트2018 등 '문화예술인 역량강화를 통한 문예진흥', 눈꽃축제와 성남댄싱나이트 등 '지역산업과 협업을 통한 상권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도심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젊음의거리 보행환경 개선 등 '관광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구축', 태화강 싶리대숲 열린관광지 조성 등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관광활성화사업'을 진행한다.

또 중구 문화관광재단 설립 등 '지역문화예술 확산을 통한 관광자원화', 어련당과 울산큰애기하우스 등 '문화관광시설의 효율적인 운영'도 이뤄나갈 계획이다.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육성사업으로는 원도심 문화예술화 사업을 통해 아트 오브제 개발, 아틀리에 로드 육성 등을 추진하고, 울산큰애기 관광자원화 사업을 지속하며, 댄싱나이트 페스티벌과 같은 지역산업 협업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관광홍보 마케팅을 위해서는 SNS 등을 활용한 울산큰애기 홍보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고, 문화관광홈페이지 운영, SNS서포터즈단 운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관광명소의 홍보 등을 진행한다.

박성민 구청장은 "관광진흥위원회가 앞으로 관광사업 전문채널로서의 역할 수행뿐만 아니라, 관광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돼주길 바란다"며 "관광진흥위원회에서 제안된 각종 사안들을 적극 수용해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울산 중구'를 전국 최고의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