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지구대, 1365자원봉사자 합동 유흥가 순찰
삼산지구대, 1365자원봉사자 합동 유흥가 순찰
  • 전용모 기자
  • 승인 2018.05.2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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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련순찰제도 홍보 등
삼산동 유흥가 주변을 합동순찰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남부경찰서>

[울산시민신문] 울산남부경찰서 삼산지구대는 지난 17일 1365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순찰대와 경찰관이 함께 삼산동 유흥가 주변을 순찰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산지구대는 매월 초 1365 자원봉사 게시판에 합동순찰 모집공고문을 올리고 합동순찰을 희망하는 자원봉사자와 경찰이 삼산동 유흥가 일대를 월1회 합동순찰 하고 있다.

행사에는 자원 봉사자 외에도 삼산동 여성명예소장, 새마을협의회, 부녀회, 새마을 문고회 등 40여명이 함께 참가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주민들에게 경찰의 순찰희망 장소를 주민들이 직접 신청하는 '탄력순찰제도'를 홍보하고 청소년 우범지역인 햇살공원에서 청소년 선도활동을 병행했다.

이날 합동순찰에 참가한 대학생 자원봉사자는 "처음 어깨띠를 메니 주변시선이 부끄러웠는데 골목골목 순찰하면서 안전한 우리동네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뿌듯하다" 고 소감을 전했다.

김학수 삼산지구대장은 "과거에 경찰만이 치안활동의 주체로 인식됐으나 이렇게 지역주민들과 협업을 통해 안전한 사회를 구축해 나가는데 앞으로도 꾸준히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산동 합동순찰을 원하는 지역주민들은 누구나 1365 사이트(https://www.1365.go.kr)에서 신청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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