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후보, 백양사 주지스님과 차담
송철호 후보, 백양사 주지스님과 차담
  • 울산시민신문
  • 승인 2018.05.2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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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송철호 캠프>

[울산시민신문]  송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예비후보는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석가탄신일)인 22일 울산 백양사에서 봉축법요식에 참석하고 주지인 명본스님과 차담을 나누고 있다.

송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예비후보는 22일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저는 오늘 오전에 백양사와 해남사, 정토사에 가서 봉축하고 왔습니다. 부처님의 자비가 이 땅의 모든 중생들에게 따스하게 내려쬐이기를 빕니다"라고 전했다.

다음은 송철호 페이스북에 올라온 글이다.

석가모니가 길을 가는데 한 사람이 다가와 자신의 사정을 얘기합니다.
"저는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는 게 없는데 왜 그런 걸까요?"
"그것은 네가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다."
"저는 빈털터리인데 뭘 준단 말입니까?"
"아무 재산이 없더라도 줄 수 있는 일곱 가지는 있는 것이다."

 무재칠시(無財七施)

1. 화안시(和顔施) : 얼굴에 화색을 띠고 따뜻한 얼굴로 사람을 대하는 것
2. 언사시(言辭施) : 말로써 얼마든지 베풀 수 있으니 사랑의 말, 칭찬의 말, 위로의 말, 격려의 말, 양보의 말, 부드러운 말을 하는 것
3. 자안시(慈眼施) : 호의를 담은 눈으로 사람을 보는 것처럼, 눈으로 베푸는 것
4. 신시(身施) : 몸을 움직여 남에게 도움을 주는 것
5. 심시(心施) : 마음의 문을 열고 따뜻한 마음을 주는 것
6. 상좌시(床座施) :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자리를 양보하는 것
7. 방사시(房舍施) : 머물 곳이 없는 사람에게 하룻밤 머물 곳을 제공해 주는 것

송철호 울산시장 예비후보가 봉축법요식에 참석하고 있다.

칠시 중 하나도 제대로 하고 있지 못하는 저를 보게 됩니다.
가진 걸 움켜쥐고 더 가지려고만 했던 건 아닐까 하고 반성해봅니다.
뭐든 남에게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화사한 얼굴에 호의를 띤 눈으로 사랑의 말을 하면서 몸과 마음을 움직여 자신의 자리를 내어주고 나그네에게 기꺼이 머물 곳을 제공해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모두들 성불하십시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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