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위생등급 지정 업소 소개
울산 남구, 위생등급 지정 업소 소개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8.07.31 15: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년 위생등급 시행 안내 및 지정 업소 안내

[울산시민신문] 울산 남구는 위생 희망 등급을 선택하는 음식점에 대해 위생수준을 등급별로 평가해 소비자에게 알려주는 위생등급제가 순조롭게 정착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관내 14개 업소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 좋음'등급을 부여받았다.

2018년에는 롯데백화점 8층 코코로울산점과 본우리반상, 취영루, 롯데마트 내 두끼가 우수 등급, 문수산 상황삼계탕(삼산동), 산더미국수(신정동) 업소가 좋음 등급으로 지정됐다.

위생등급제는 지난해 5월 19일부터 시행된 제도로 희망 등급을 선택하는 음식점에 대해 위생 수준을 등급별로 평가해 소비자에게 알려주는 제도이다.

특히 영국,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 이미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 소비자의 선택권이 보장되고 음식점 간 자율 경쟁을 통한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으로 식중독 발생 감소에 효과가 있다고 입증된 제도이다.

위생등급제의 등급표시는 3단계로 '매우우수(★★★), 우수(★★), 좋음(★)'으로 구분되며 일반음식점 영업자는 남구청 위생과(226-5732)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업소에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평가단이 현장 방문해 필수적으로 준수해야 하는 '기본분야' 실질적인 평가를 위한 '일반분야' 및 영업자의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공통분야' 등 총 3개 분야로 구성된 71~97개(등급별 평가 문항 상이) 항목을 평가하게 되며 취득점수 합계가 85점 이상일 경우 등급 지정증을 교부하고 표지판을 부착해 준다.

위생등급제에 참여하는 업소는 위생등급 표지판과 종량제쓰레기봉투 및 식품위생용품 지원 등 행정·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구청 홈페이지 홍보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남구청 관계자는 "음식 맛과 서비스 수준이 우수한 업소를 관리함으로써 간소하고 위생적인 음식문화를 정착하고 관내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