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는 7일 영국 Brighton 대학교 Sport and Service Management 소속 교수등 7명을 초청, '스포츠 평화교육을 통한 스포츠 가치 함양'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운영 중인 학교체육 연구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글로벌 스포츠인재로의 성장을 추구하고, 국내‧외의 한반도 평화 확산 분위기에 맞추어 스포츠 활동을 매개로 한 한반도의 스포츠교류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축구 경기를 중심으로 스포츠 활동에 내재된 공평과 포용, 신뢰, 존중, 책임감 등의 가치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습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게이트 패스, 타겟 게임, 6 골대 게임 등의 그룹별 활동을 통해 축구 관련 기술과 지식을 넓히고, 스포츠 페어플레이 정신과 스포츠를 통한 평화 교육의 원천을 배우고 자연스럽게 체득했다.
Warren Smart 교수는 "오랜 기간 분단 상황이 이어져 온 한반도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풋볼포피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돼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태도와 강한 열정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학생들이 남북한의 평화 정착 분위기를 더욱 확산하는데 이바지 하는 스포츠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행석 교장은 "학생들이 스포츠 활동의 중요한 가치를 체득해 예비 스포츠인재로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 국내‧외 체육관련 우수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하고 전개해 미래의 지능정보 시대를 주도할 스포츠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