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바캉스-울산 태화강 치맥 페스티벌'
라스트 바캉스-울산 태화강 치맥 페스티벌'
  • 최경호 기자
  • 승인 2018.08.1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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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25일 성남동 태화강변 일원 다양한 문화행사
'태화강 치맥 페스티벌'<2017년 행사 자료사진>

[울산시민신문] 울산 '태화강 치맥 페스티벌이' 올해도 시원한 바람이 좋은 태화강변에서 열린다.

중구청은 원도심과 태화강변 친수공간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특별한 파티인 '라스트 바캉스-2018 태화강 치맥 페스티벌'을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성남동 강변주차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중구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국토부와 울산광역시, 중구청이 후원하는 이번 사업은 원도심 일원에서 진행 중인 '울산, 중구로다(中具路多)'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지난해 처음 열린 '태화강 치맥 페스티벌'은 26개 부스에서 치킨과 꼬지 등 다양한 먹거리를 구입해 맛볼 수 있도록 하고, 저렴한 가격에 생맥주를 판매하면서 13만명이 다녀가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중구청은 올해도 아직까지 피서를 다녀오지 못한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원도심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 보다 더 풍성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행사장은 치맥파티가 열리는 먹거리, 야외극장을 즐길 수 있는 볼거리, 축하공연과 EDM파티, DJ난장, 놀이시설 등으로 구성된 즐길거리 총 3공간으로 운영된다.

전체 15개의 부스를 마련해 치킨과 꼬지 등 다양한 먹거리를 구입해 맛볼 수 있도록 하며, 맥주 업체인 하이트진로의 협찬을 통해 435cc 생맥주 1잔에 1000원에 판매하는 등 저렴한 가격에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또 비어테이블 200개와 인디언 텐트 2~3개동을 운영하고, 에어배드나 해먹 등을 설치하며, 돗자리 판매를 통해 가족이나 친구 등 많은 인원이 편하게 함께 둘러 앉아 치맥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다는 계획이다.

인근에는 바이킹과 미니기차, 에어바운스 등 4종의 놀이시설도 마련해 함께 온 아이들이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3일간 오후 7시부터 오후 12시까지(25일 오후 6시30분~11시 30분) 강변에서 지속되는 페스티벌인 만큼 각종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포스터

첫 날인 23일에는 개막식과 맥주 관련 이벤트 행사, '뮤직 팩토리', '김상우와 음악 친구들', 'VISTA', '큰애기 댄스팀' 등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24일에는 '줌바 댄스', '전자현악 앨리스' 등의 공연과 클럽 DJ라희가 진행하는 'EDM 파티' 등 젊음세대들이 즐길 수 있는 열정적인 무대가 준비돼 있다.

25일에는 '사필성 밴드', '몽니' 등의 공연과 클럽 DJ한민의 'EDM 파티' 등이 열린다.

3일 동안 야외 시네마극장을 통해 '임금님의 사건수첩', '보안관', '써니' 등을 상영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도 제공한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프로그램 사업이 태화강변 친수공간 활용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은 물론, 문화·관광 콘텐츠로써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도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는 주민과 방문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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