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주전몽돌해변에 올해 21만여 명 찾아
동구 주전몽돌해변에 올해 21만여 명 찾아
  • 최경호 기자
  • 승인 2018.08.2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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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간 매일 21명 투입 안전관리와 쾌적한 환경에 최선
동구 주전 물놀이장

[울산시민신문] 올여름 주전몽돌해변에 20만9천5백여명의 피서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 동구는 지난 7월 2일부터 8월 20일까지 50일간 주전몽돌해변 행정봉사실을 운영한 결과로 이는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또 7월 17일부터 8월 15일까지 30일간 주전몽돌해변 물놀이장 및 주전가족휴양지 물놀이장 등 2개소를 운영한 결과, 전년 대비 0.66% 증가한 7만6300여명의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는 울산 12경의 하나인 주전몽돌해변 방문 피서객들의 안전과 깨끗하고 편안한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7월 2일부터 8월 20일까지 50일간 일일근무자 21명을 투입, 주전몽돌해변 행정봉사실과 물놀이장을 운영했다.

올해는 주전몽돌해변 안전관리를 위해 자격증 보유 및 유경험자 12명의 안전관리요원 채용과 2개소의 물놀이장에는 1일 21명을 안전·운영요원을 배치했다.

또 제세동기 설치, 구명환 정비, 모터보트 배치, 감시탑(망루) 3개 설치하는 등 시설과 장비확충은 물론 울산해양경찰서 주전출장소, 특전동지회와 협력하여 해변 및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 목표를 달성했다.

방문 피서객을 위한 샤워시설 3개소와 음수대 3개소를 설치하고 무료로 이용하게 했고, 깨끗한 해변을 유지하기 위해 1일 10여명이 환경정비와 해파리제거와 식기 세척대 설치, 음식물수거통 비치, 음식물 쓰레기 적기수거와 신속한 처리를 통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에 노력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여름동안 주전몽돌해변과 물놀이장에서 단 1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고, 다만 일부 피서객의 몽돌해변 내 취사행위,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비 종량제봉투 사용, 과다노출 등 다소 부족한 시민의식은 큰 아쉬움이었다."며 "앞으로도 방문 피서객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천혜의 주전몽돌해변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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