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고질적 안전무시 7대 관행 근절'
울산 남구, '고질적 안전무시 7대 관행 근절'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8.08.2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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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안관 발대식 및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전개
김진규 남구청장이 29일 별관 4층 회의실에서 열린 안전보안관 발대식에서 안전보안관에게 보안관증을 수여한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진규 남구청장이 29일 별관 4층 회의실에서 열린 안전보안관 발대식에서 안전보안관에게 보안관증을 수여한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민신문] 울산 남구가 고질적인 안전무시 7대 관행을 뿌리뽑기로 했다.

남구는 29일 남구청 별관 4층 회의실에서 남구 안전보안관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안전보안관에 선정돼 교육을 이수한 43명에 대한 보안관증 수여와 대표자 선서, 안전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재난안전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회관 사거리에서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에서는 안전신문고 신고 요령 및 휴대폰 앱 사용법에 대한 홍보도 함께 이뤄졌다. 

안전보안관은 자치구별로 지역 여건을 잘 알고 있는 통·반을 비롯해 활동성과 전문성을 갖춘 안전모니터 봉사단, 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일상생활 속 안전위반행위를 신고하고 안전점검 및 홍보캠페인 등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개선활동을 주도한다. 

주요 활동은 ▲ 불법 주·정차 ▲ 비상구 폐쇄·물건적치 ▲ 과속운전 ▲ 안전띠 미착용 ▲ 건설현장 안전규칙 미준수 ▲ 등산 시 인화물질 소지 ▲ 구명조끼 미착용 등 고질적인 안전무시 7대 관행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 발대식 및 캠페인으로 주변에 일어나는 안전사고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안전신고는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한 착한 신고로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남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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