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북구, 2017년 재정운용 '안정적'
울산북구, 2017년 재정운용 '안정적'
  • 최경호 기자
  • 승인 2018.08.31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결과 공시…채무 없고 재정자립도 높아
울산 북구청

[울산시민신문] 울산 북구 재정운영의 자립정도가 비교적 높고 채무가 없어 안정적이고 건전한 재정운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구는 2017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재정운용 결과를 31일 공개했다.

2017 회계연도 결산기준 지방재정공시에 따르면, 북구의 2017년도 살림규모는 4천55억원으로 전년 대비 354억원 증가했다. 또 자체수입은 1천46억원, 이전재원은 1천983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1천26억원이다.

북구의 재정은 유사 지방자치단체와 비교해 살림규모가 크고, 자체수입의 비중이 높으며, 이전재원 비중이 낮아 재정운영의 자립정도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채무가 없어 안정적이고 건전한 재정운용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북구의 주요 현안사업으로 호계문화체육센터 건립, 염포운동장 조성공사, 강동문화센터 건립 등 13개 사업을 특수공시했다.

재정공시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 홈페이지(www.bukgu.ulsan.kr) 정보공개/재정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민들에게 공개된 재정운용결과는 크게 공통공시와 특수공시로 나뉜다. 공통공시는 결산규모, 재정여건, 채무·부채, 주요예산 집행결과, 재정성과 및 평가 등 자치단체의 일반적인 재정운용상황을, 특수공시는 자치단체의 재정여건, 지역특성 등을 고려한 구의 현안사업 내용을 담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이 알기 쉽고 접근하기 쉽도록 재정상황 공개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각종 국가공모사업 발굴과 국·시비 확보에 적극 나서 재정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