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29억 원 투입 '지역자활센터' 재 건립
울주군, 29억 원 투입 '지역자활센터' 재 건립
  • 이원호 기자
  • 승인 2018.09.0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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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1월 완공…건립 설계용역보고회 
울주군은 6일 군청 이화홀에서 울주 지역자활센터 건립 설계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산시민신문] 울산 울주군은 기존 지역자활센터를 철거하고 새 건축물을 내년 11월 완공키로 해 자활근로자의 근로환경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울주군은 6일 군청 이화홀에서 울주 지역자활센터 건립 설계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선호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시설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온산읍 덕신리 31-6번지 일원에 현재 운영 중인 기존 지역자활센터를 철거한 뒤 새롭게 건축물을 신축해 자활근로자의 근로환경 개선과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다. 

총사업비 29억 원(시비 10억, 군비 19억)이 투입돼 부지면적 796㎡에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999㎡)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오는 11월 설계를 완료해 2019년 1월 착공, 2019년 11월 완공할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건축물의 설계는 대지 고저차로 인해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지하층을 옥내 주차장 및 부출입구로 계획했고 주변 건물의 스카이라인을 고려해 3층 규모로 조성해 주변 건물과 어울리는 규모로 설계했다.  

지하 1층 주차장과 지상 1층 작업장 5개소 및 남녀 휴게실, 지상 2층은 사무실 및 상담실, 지상 3층에는 교육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울주 지역자활센터는 범서‧온산‧언양 여러 지역에 분산돼 있고 노후화된 건물로 인해 자활근로자들이 불편함을 겪는 등 지속적인 시설개선 요구가 있었다.

근로자들의 불편과 요구사항을 반영해 주요실 분리배치 및 동선을 최소화, 관리의 효율성을 높인 건축물로 설계될 예정으로 앞으로 자활 근로사업단의 원활한 운영과 저소득층의 취업‧창업 지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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