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8408명 수당 지급…9월 28일 2차 지급
[울산시민신문] 울주군은 17일 아동수당을 추석 전 오는 21일 첫 지급한다고 밝혔다.
최초로 지급되는 아동수당은 아동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이다.
경제적 수준이 2인 이상 전체 가구의 90%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만 6세 미만(2012년 10월이후 출생아동) 아동 1인당 소득구간에 따라 월10만원/5만원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매월 25일 지급되는 아동수당을 올 9월에는 추석연휴로 인해 21일 첫 지급하고 이후 추가로 소득·재산조사가 완료되는 아동에 대해서는 2차로 9월 28일 1회 더 지급할 계획이다.
조사 진행 중으로 9월 지급이 어려운 아동은 이후 수급 결정시 9월 분 아동수당을 10월분과 함께 지급한다.
울주군은 지난 6월 20일 사전 신청을 시작으로 9월 10일 기준 전체 주민등록 아동의 96%에 해당하는 1만271명의 신청을 완료했다.
군은 지난 6월 20일부터 9월 현재까지 접수된 신청 대상자의 소득·재산조사를 실시해 8408명(신청자 중 약 82%)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9월 최대한 많은 아동에게 아동수당을 지급하기 위해 생활지원과 통합조사팀에서 소득·재산조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각 읍·면에서는 미 신청 가구에 개별적으로 우편·문자·전화 등을 통해 신청을 독려하는 등 누락 없이 모두 지급받을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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