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남구실버가요제' 성료
'2018 남구실버가요제' 성료
  • 최경호 기자
  • 승인 2018.09.18 0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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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어르신 '대상' …응원상 1등 도산노인복지관팀
지난 17일 대현체육관에서 열린 ‘2018남구실버가요제’에 참석하신 어르신들이 가요제 개막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난 17일 대현체육관에서 열린 ‘2018남구실버가요제’에 참석하신 어르신들이 가요제 개막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울산시민신문] '2018남구실버가요제'가 17일 오후 대현체육관에서 10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에는 김진규 남구청장, 김동학 남구의회 의장, 박맹우 국회의원, 시의원, 남구의회 의원 등과 대한노인회 남구지회 이철호 지회장등 노인관련기관 및 단체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3---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진규 남구청장, 김동학 남구의회 의장. 박맹우 국회의원.
본사 이두남 대표가 대상을 수상한 이승재 어르신에게 상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진규 남구청장, 김동학 남구의회 의장. 박맹우 국회의원.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진규 남구청장, 김동학 남구의회 의장. 박맹우 국회의원.

김진규 남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이 실버가요제를 통해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식전공연에 이어진 가요제 본선은 15팀 어르신들의 화려한 무대가 시작될 때 마다 열정적인 응원전이 펼쳐졌다. 

특히 응원상이 걸려 있는 응원전은 어느 해보다 치열해 새로운 볼거리로 제공하며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또 올해 처음 선보인 매직쇼는 정병구 마술사의 재치와 신비한 묘기로 어르신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진규 남구청장, 김동학 남구의회 의장. 박맹우 국회의원.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진규 남구청장, 김동학 남구의회 의장. 박맹우 국회의원.

초청가수 김종석과 서지오의 스킨십 무대는 어르신들의 흥에 불을 붙였고, 어르신들이 한데 어울려 춤을 추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김종석은 자신을 "관객을 찾아다니며 노래하는 택배가수"라 칭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2018남구실버가요제' 대상에는 나무꾼을 노래한 이승재(선암동?66) 어르신이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이승재 어르신은 "생각지도 못한 대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면서 "이런 좋은 행사인 실버가요제 를 마련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윤월 어르신을 응원하고 있는 남구노인회팀
정윤월 어르신을 응원하고 있는 남구노인회팀

금상에는 '미운사내'를 열창한 김언연(문수실버ㆍ69) 어르신이, 은상에는 '사랑님'을 부르신 정정자(도산?78) 동상에는 '최고다 당신'을 노래한 이경우(남구노인회ㆍ68)어르신이 각각 차지했다.장려상은 ▲김정례(선암호수ㆍ65), 한근수 어르신에게 각각 돌아갔다. 또 인기상에는 김충길(선암호수ㆍ77)어르신이 차지했다.

응원상에는 도산노인복지관팀이 1등을, 선암동팀이 2등, 남구노인회팀이 3등을 차지해 각각 30만원, 20만원, 15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됐다.
이날 심사위원에는 작곡가겸 프로듀싱 최길 선생과 박미원 울산연예예술협회 부회장 등이 맡았다.

대상에게는 상품권 100만원과 트로피, 금상은 상품권 70만원과 트로피, 은상은 상품권 50만원과 트로피, 동상은 상품권 3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그밖에 인기상 1명과 장려상 2명에게 각각 20만원과 참가상 8명에게도 10만원씩의 상품권이 주어졌다.

또 참석 어르신들에게는 TV, 전기밥솥, 청소기, 각종 생활용품, 종합건강 검진권, 울산 배즙 등 푸짐한 상품이 추첨을 통해 제공됐다.

올해 7회째인 '남구실버가요제'는 남구 어르신들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어르신들의 숨은 끼를 맘껏 발휘하며 활기찬 노후와 수준높은 문화생활을 향유한다는데 목적을 둔 행사로, 어르신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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