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의 포옹, 평화통일을 앞당길 것"
"남북 정상의 포옹, 평화통일을 앞당길 것"
  • 이원호 기자
  • 승인 2018.09.1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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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 "울산은 신북방시대 동북아 경제 중심 기지로"
송철호 울산시장

[울산시민신문] 송철호 울산시장은 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와 관련,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송 시장은 "지난 4월 27일 1차 판문점 회담 이후 5개월 사이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 북미정상회담개최에 이어 오늘의 3차 남북정상회담까지 남과 북은 매일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판문점의 봄이 평양의 가을을 만들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김정숙·리설주 여사의 포옹은 분단된 조국의 평화통일을 앞당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시장은 "향후 남북관계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강조하신 것처럼 '국제정세가 어떻게 되든 흔들리지 않는 불가역적이고 항구적인 평화'가 밑받침이 돼야 한다."며 "평화는 하루아침에 오지 않는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중에 신중을 기해 남북 평화의 시대, 남북 공동 번영의 시대를 열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평화의 시대 울산은 신북방시대 동북아 경제 중심 기지로 우뚝 설 것이다. 지난 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방문해 우호협력도시 MOU를 체결하고 극동지역 교류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하고 "원유 및 러시아 천연가스를 활용한 동북아 에너지 협력 관계를 설정하고, 조선협력사업 추진,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 확산 사업 등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더 나아가 남북관계가 진전되면 북한과 연계한 해양수산, 조선, 물류 산업 등도 활발해질 것"이라며 "남북의 철도가 복원되면 태화강 역에서 런던행 기차표를 사서 중국과 러시아를 지나 유럽으로 달리는 기차를 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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