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장에 암각화박물관장 이상목 씨 임명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문화예술회관 업무를 총괄할 울산문화예술회관 관장에 금동엽 씨(60)를 9월 27일 자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문화예술회관의 효율적인 운영, 공공성과 예술성을 강화하고, 시민의 문화적 다양성 확보 등 문화예술회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새로운 관장을 공모했다.
신임 금동엽 관장은 전자공학을 전공한 후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영국 런던의 대학원에서 예술경영 석사학위를 취득한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대구시립오페라단 오페라 기획․제작, 창원 성산아트홀 관장, 경상남도 문화예술회관장, 수원문화재단 문화국장 등 공립문화예술회관 경영과 대학에서 예술행정학을 강의하는 등 이론과 행정, 실무 경험이 다양해 산적한 문화예술회관 현안 해결에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신임 금동엽 관장이 문화예술회관의 공공성과 예술성을 조화시켜 울산의 문화예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릴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울산박물관장에 암각화박물관장인 이상목 씨(52)를 임명했다.
이상목 관장은 프랑스국립자연사박물관(박사), 프랑스 니스대 고고학(석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재)경북, 성림문화재연구원 전문․책임연구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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