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사립학교 교원 임용 위탁시험 확대
울산시교육청, 사립학교 교원 임용 위탁시험 확대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8.09.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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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시험 경비지원 등 교원임용 위탁시험 활성화 계획 시행
울산교육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교육청은 사립학교 교원 임용의 공공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노옥희 교육감의 공약사업인 사립교원 임용 위탁시험 확대 추진을 위한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립교원 임용 위탁시험은 공립교원 임용시험 시행 시 사립교원 임용시험 응시생이 공립 임용시험과 동일한 문제로 시험을 치는 제도이다.

이는 타시도의 일부 사립학교법인에서 발생한 교원채용 비리와 관련해 비판적인 여론이 높고 사회문제로 인식되고 있는데 대한 문제해결을 위해 노옥희 교육감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사립학교 법인의 교원 선발과정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보, 사회적 책무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는 울산시교육청 공립교원 임용과목에 한해 제한적으로 위탁시험을 수용했으나, 2019학년도 신규임용부터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출제과목 전부에 대해 위탁시험을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1차시험(필기시험) 위탁을 희망하는 학교법인에는 학교법인이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2차시험(수업실연, 학습지도안작성, 면접 등) 경비 지원과, 사학기관 경영평가 지표점수 확대부여 등 위탁제도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 시행하기로 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사립교원 임용 위탁시험을 더욱더 활성화해 사립학교 교원임용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담보, 사립학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는 동시에 울산교육청의 청렴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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