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학성새벽시장 아케이드 준공
울산 중구, 학성새벽시장 아케이드 준공
  • 최경호 기자
  • 승인 2018.09.30 1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구, 54억여원 투입 768m 구간 PVF 막재 구조로
중구청은 지난 29일 학성새벽시장 앞에서 박태완 중구청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성새벽시장 아케이드' 준공식을 개최했다.

[울산시민신문] "학성새벽시장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쇼핑환경 제공하겠습니다."

울산의 대표 전통시장 가운데 중구 학성새벽시장이 고객의 편리한 쇼핑을 위해 아케이드를 설치했다.

중구청은 지난 29일 학성새벽시장 영월상회 앞에서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학성새벽시장 아케이드'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송병기 경제부시장,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 하인성 울산중소벤처기업청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준공된 학성새벽시장의 아케이드는 국비와 시비, 구비 등 전체 54억7000여만원이 투입됐다.

2016년 4월부터 추진돼 이달 공사를 완료한 학성새벽시장 아케이드는 길이 768.7m, 폭 4~7m, 연면적 3717.98㎡ 규모로 총 4구간으로 나눠 설치됐다.

STEEL과 PVF 막재 구조로 조성해 균일하고 쾌적한 실내 조도를 유지함으로써 야채와 과일 등 취급 상품의 변색 방지하고, 신선도를 유지하는데 유리하며, 화재 안전성과 내구성이 높은 마감재를 사용해 장기 사용에도 안전할 수 있도록 했다.

29일 학성새벽시장에서 열린 아케이드 준공식에서 손영한 학성새벽시장 상인회장이 감사패를 수여한 뒤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974년 개설된 학성새벽시장은 일일방문객이 5000명 이상인 중구 대표 농수산물 도매시장으로 성장했으나, 노후화 등으로 인해 시장의 시설환경이 열악해 짐으로써 방문객이나 상인들의 불편이 많았다.

중구청은 2015년도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공모, 선정됨으로써 아케이드 설치사업을 추진했다.

박태완 구청장은 "학성새벽시장은 3년 연속 우수시장으로 인증된 시장으로, 울산 최고 도매시장으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오늘 아케이드 설치를 준공함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해 유입 고객 증가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