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사진)이 8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노옥희 교육감은 취임 이후 고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를 선언하고 학교비정규직 고용안정과 처우개선등을 착착 실행에 옮기고 있다.
노 교육감은 울산시장을 비롯해 5개 기초자치단체장과 지난달부터 고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를 전격적으로 합의해 울산지역 초·중·고 무상급식 체계를 실현했다.
특히 학교경비원, 청소원, 초등돌봄전담사 등 용역근로자 등 7개 직종 652명의 학교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 완료했다.
이는 사회양극화 완화 및 근로자들의 고용안정과 복지증진,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다지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초등(특수)학교 스포츠강사, 학교운동부지도자의 처우개선의 하나로 근로기준법에 명시되지 않은 기타 약정 휴가 및 휴일(병가, 특별 휴가 등)에 대해서도 교육 공무직과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교육국 업무 보고에서 소관 부서에서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교육감이 현장에서 즉시 결정했다.
울산시교육은 학생복지 사업 STEM1 사업으로 △무상급식, 고등학교에 이어 공·사립 유치원까지 확대 실시 △안전한 급식 재료 공급을 위한 친환경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초·중학생 수학여행비 1인당 10만원에서 15만원 이내 실비 지원 △충치예방과 체계적인 구강건강 관리를 위한 치과 주치의제 운영 △올해부터 2021년까지 연차적으로 공기정화장치 설치 △교육주체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 화장실 만들기’ 사업을 적극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조사전문 업체에 위탁 실시한 고위직 354명(교장, 5급이상)에 대한 청렴도 평가 결과 울산시교육청은 9.85점(10점 만점)으로 지난해보다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