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울산교육의 소통을 통해 열린 울산교육을 만들어 가기 위한 토론의 장이 열린다.
울산시교육청은 17일 오후 2시 외솔회의실에서 시민, 학부모, 교직원간의 소통과 공감실현을 위해 ‘울산교육 미래를 스케치하다’는 주제로 ‘2018 교육주체가 참여하는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를 위해 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희망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참가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시민 및 시민단체 36명, 학부모 57명, 교직원 57명 등 총 150명이 희망했으며, 16개 원탁으로 나눠 시민 및 시민단체 4개, 학부모 6개, 교직원 6개 테이블로 각각 구성, 주제별로 운영한다.
특히, 울산교육정책 주제 마련을 위해 이번 참가자에게 사전 설문조사를 한 달 간 실시했으며 강화되어야 하는 사업과 개선 될 사업 등을 중심으로 6개의 소주제를 도출했다.
도출된 소주제로는 ▲학교에서의 인성교육 내용과 방법 모색 ▲지역공동체와 방과후학교의 연계 방안 ▲교사, 학생, 학부모, 교육청 간의 소통 활성화 방법 ▲민주시민교육 운영방법 ▲다양한 진로진학교육 운영방법 ▲다양하고 새로운 학교 교육과정 모색 및 수업과 평가 방안 모색 등이다.
토론은 선정된 주제를 바탕으로 담당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와 함께 원탁에 앉아, 교육정책에 대한 주제토론 시간을 가진 뒤 기타토의 시간를 통해 토론주제 외에 교육정책 및 개선사항에 대해서도 공유하는 시간과 함께 도출된 결론을 종합적으로 정리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주체가 참여하는 원탁토론을 통해 교육에 대한 소통을 강화해 이를 울산교육정책에 반영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모두에게 열린 울산교육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앞으로 소통의 장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