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생포항 선박 기름이송 중 바다로 유출
울산 장생포항 선박 기름이송 중 바다로 유출
  • 이원호 기자
  • 승인 2018.10.2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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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긴급 방제작업 완료
울산해경 관계자들이 긴급방제작업을 하고있다.

[울산시민신문] 21일 오전 11시 43분께 울산시 남구 장생포항에 정박중인 146t급 석유제품운반선에서 화물유(벙커 C유) 40ℓ가량이 바다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울산해양경찰서는 사고 즉시 기름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오일펜스를 치도록 하고 방제정과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

해경은 해양환경공단과 민간업체를 동원해 합동작업을 벌인 끝에 현재 긴급방제작업을 마쳤다.

해경은 석유제품운반선이 선내 화물유를 탱크에서 다른 탱크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기름이 갑판으로 흘러나와 바다로 흘러든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유관기관들을 협조와 신속한 조치로 긴급 방제작업을 완료했다"며 "주변해역의 다른 오염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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