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익 의원, 세종·대전시 국정감사 감사반장에
이채익 의원, 세종·대전시 국정감사 감사반장에
  • 이원호 기자
  • 승인 2018.10.2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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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역인재 채용 역차별 문제 지적…26일 울산에
자유한국당 이채익 국회의원(울산 남구갑)은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감사1반 반장으로 세종특별자치시와 대전광역시, 대전지방경찰청 국정감사 회의를 주재했다.

[울산시민신문] 자유한국당 이채익 국회의원(울산 남구갑)은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감사1반 반장으로 세종특별자치시와 대전광역시, 대전지방경찰청 국정감사 회의를 주재했다.

국회 행안위는 22일부터 26일까지 2개 반으로 편성해 분배 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이채익 의원은 22일 세종시와 대전시, 대전지방경찰청을 감사하는 감사1반의 반장으로서 국정감사 회의의 원활한 진행을 이끌었다.

이 의원은 국정감사 회의를 주재하면서도 대상기관에 대한 질의와 당부말씀을 전하며 국정감사 위원으로서도 최선을 다했다.

이날 세종시 국정감사에서 이채익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KTX 세종역' 문제에 대해 "세종시는 KTX역 신설을 추진하면서 충북과 굉장히 심한 갈등을 겪고 있다”며 “충청권이 상생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이를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채익 의원은 대전시 국정감사에서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지방 이전 문제를 두고 "대전은 대덕특구와 대전정부청사가 있다는 이유로 공공기관 이전 대상지에서 제외됐다"며 "지역의 특수성과 산업의 연계성을 고려한 공공기관 이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전시가 정부를 설득하는데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대전은 혁신도시가 아니라는 이유로 지역인재 채용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매년 대전지역 19개 대학에서 졸업하는 3만5천여 학생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루빨리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채익 의원은 23일에도 감사반장으로 충청북도와 충북지방경찰청 국정감사회의를 진행하고, 25~26일에는 감사2반 반장으로 자리를 옮겨 경북과 울산을 찾는다.

이채익 의원은 "감사반장은 기본적으로 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이지만, 국정감사 위원으로서 반드시 지적해야할 사항은 지적하는 것이 국회의원의 도리"라 강조하며 남은 국정감사 일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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