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공사 진행 중인 2층 옥외 테라스 제외
[울산시민신문] 태풍 콩레이 때 피해를 입어 휴관에 들어갔던 울산대교 전망대가 23일부터 재개관됐다.
동구는 울산대교 전망대 긴급 보수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23일부터 시설을 재개관했다. 단, 아직 보수 공사가 진행 중인 2층 옥외 테라스는 당분간 개방되지 않는다.
지난 10월 7일 울산지역을 강타한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울산대교 전망대 외벽 석재 판넬이 일부 날아가고 경관조명 등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동구는 태풍 종료 이후 전면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파손된 외벽 등에 대해 보수공사를 진행해 왔다.
동구 관계자는 "가을 나들이 시즌을 맞아 주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울산대교 전망대가 장기 휴관할 경우, 방문객 감소 등 지역 관광산업의 피해가 우려돼 관광객 안전에 지장 없는 시설에 대해 우선 개관했다"며 "나머지 시설도 서둘러 보수공사를 마무리 해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전망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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