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애인체전 이틀째 금 18개등 메달 30개 수확
울산, 장애인체전 이틀째 금 18개등 메달 30개 수확
  • 이원호 기자
  • 승인 2018.10.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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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혜인학교 박자주 선수 3관왕 등 금빛 질주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이용태 사무처장(가운데 왼쪽), 울산시 체육지원과 엄주석 과장(가운데 오른쪽) 론볼 선수단을 격려했다.

[울산시민신문]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일째인 26일 울산시선수단은 금 18개, 은 8개, 동 4개 총 3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효자종목인 역도에서는 혜인학교 박자주 선수가 여자 –50kg급(지적장애)에 출전해 데드리프트 108kg, 스쿼트 85kg, 파워리프트 193kg 기록하며 첫 3관왕을 달성했다.

동구청 역도실업팀 김현숙 선수도 –41kg급(지체장애)에 출전해 웨이트리프팅 40kg, 파워리프팅 40kg, 벤치프레스 80kg 기록하며 3관왕에 합류했다.

또 남자 –49kg급(지체장애)에 출전한 무거고등학교 정봉중 선수는 벤치프레스 100kg, 웨이트리프팅 182kg 기록, 2관왕에 올랐다. 파워리프팅에서는 82kg으로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수영에서는 장애인수영연맹 임연순 선수가 자유형 100m S11(시각장애)에서 2분04초47의 기록으로 제일 빠르게 터치패드를 터치하며 수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50m S11(시각장애)에서도 55초97의 기록으로 1위에 안착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어 장애인수영연맹 김광진 선수가 자유형 200m S14(지적장애)에서 1분58초53으로 1위를 기록했고, 수영연맹 임장휘 선수도 자유형 200m(청각장애)에서 2분03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낚았다.

장애인수영연맹 백연희 선수는 50m S12(시각장애)에서는 49초4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육상에서는 장애인육상실업팀 배유동, 허동균 선수가 금메달을 각각 추가했다.

배유동 선수는 포환던지기(시각장애)에서 9.69m의 기록으로 1위를, 허동균 선수는 800m(청각장애)에서 2분11초42의 기록으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볼링에서는 남자 시각 2인조(약시)에서 한동원, 정소환 조가 1470점을 기록하며, 2위 인천을 따돌리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태권도에서도 첫 금메달이 나왔다. 대회 출전 전부터 금메달이 유력했던 경의고등학교 전시원 선수가 여자 품새 개인전 청각부에서 서울 최수빈 선수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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