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으로 주민이 원하는 도서관 계획 수립
[울산시민신문] 울산 남구 구립도서관 이용자들의 86%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요구사항으로는 '주차시설 증설'과 '인근 도로의 도서관 위치 안내판 설치'로 조사됐다.
남구(구청장 김진규)는 지난 9월 4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구립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및 요구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이용자 400여 명이 대상으로 도서관 장서이용 만족도, 직원 친절도, 시설 장비 만족도, 문화 프로그램, 온라인 만족도 및 방문 편의성 등 총 18개 문항으로 진행했다.
설문 결과에서 "86% 이상이 매우만족, 만족 이상으로 응답했고, 92%가 공공도서관을 지속적으로 이용할 의향이 있으며, 87%이상이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 하겠다"라고 답변해 구립도서관에 대한 만족도는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만족도(78%)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도서관 이용객들의 필요사항과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향후 도서관 계획 및 정책 수립 등의 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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