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울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안도영)는 제201회 제2차 정례회가 7일 개회한 가운데 8일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의회사무처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시우 의원은 원활한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서는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인력 충원이 필요해 보인다며 방안이 있는지를 물었다.
이 의원은 의사당 1층의 기존에 있는 의회홍보관이 철거됐는데 새롭게 설치하는 문제가 시급하다며, 타시도 벤치마킹을 통해 울산시의회 위상에 맞는 홍보관 설치를 제안했다.
서휘웅 의원은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 토론에 대한 지원고 관련해 분야 전문가를 찾아 좀 더 다양한 토론회, 공청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했다.
본회의시 5분 자유발언이 20분으로 제한돼 있어 시간이 부족한 점을 지적하면서 시간을 늘릴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또 서 의원은 접수되는 의안에 대해 충분히 검토할 시간이 부족하므로 사전에 의회와 집행부의 협의가 필요하며, 시간적 여유를 두고 내용을 검토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종섭 의원은 의회소식지 발간과 관련해서 작년까지는 연 6회를 발간하다가 올해부터 연 2회로 발간주기를 바꾼 이유가 무엇인지 질의하면서 의회소식지가 시민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도할 수 있도록 알차게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의정자문위원회의 구성 및 역할에 대해 질의한 후 의정자문위원회를 활성화해서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김 의원은 시의회 입법 법률 고문에 대한 대우, 현황, 임기 등, 자문실적 등을 질의하면서 법률자문을 통해 능동적인 입법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선미 의원은 의정자문위원회 분과별 회의시 자료와 녹취기록이 있는지 여부를 묻고 향후 회의시 관련자료를 기록․녹취하면 귀중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의원은 본회의 방청에 여러 분야의 사람들이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연계해 적극적인 홍보를 할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시의원이 소속된 수많은 위원회 중 어떤 의원은 13개에 소속돼 있는데 반해 소속된 위원회가 없는 의원도 있다며 균형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 김 의원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에 따른 지원예산과 활동실적에 대해 질문했다.
안도영 의원은 지난해에는 115일 이었던 회기 일수를 올해는 113일 운영한 이유와 의원연구단체별로 세미나 등 의정활동 지원에 대해 묻고, 조례제․개정 발의수가 7대 들어 증가하고 있는데 입법정책담당관실 인원이 부족하지 않은지를 질의했다.
한편, 이날 의회운영위원회를 제외한 다른 상임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 자료 수집을 위한 개별 현장활동을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