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 요양원에 은행열매 100kg 기증
울산시설공단, 요양원에 은행열매 100kg 기증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8.11.08 1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은행열매 600kg 수확 6곳에 각각 전달
울산시설공단 박순환 이사장은 8일 직원들과 함께 시립노인요양원을 방문, 수확한 은행열매 100kg을 기증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울산시설공단 박순환 이사장은 8일 직원들과 함께 시립노인요양원을 방문, 수확한 은행열매 100kg을 기증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울산시민신문] 울산시설공단 박순환 이사장은 8일 직원들과 함께 시립노인요양원을 방문, '은행나무 열매털기 체험행사'를 통해 수확한 은행열매 100kg을 기증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공단은 매년 가을마다 다 익은 은행열매가 낙과돼 도시미관이 지저분해지고 또한 은행열매 특유의 악취로 인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매년 가을마다 은행나무 열매털기 체험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은행열매 600kg을 수확했으며, 울산시립노인요양원을 시작으로 노인복지시설 6곳에 각 100kg씩 제공할 계획이다.

박순환 이사장은 "직원들이 정성스럽게 손수 껍질을 벗기고 물로 깨끗하게 씻어 말린 은행열매를 노인복지시설에 기증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기침, 천식 등에 효능이 있는 은행열매가 어른신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이사장이 지난달 29일 취임 축하난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2백만원을 사회복지법인 울산양육원에 기부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사례가 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