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낳고 외할머니 집에 갔던 엄마가 한 달 만에 집에 왔다. 엄마는 나를 꼭 끌어안고 “잘 있었지!” 하며 이마에 쪽 뽀뽀했을 뿐인데 입술 닿았던 자리에서 봄꽃향기가 쫙 퍼져왔다. 아빠가 다가와 우릴 따뜻하게 껴안았다 아기가 활짝 웃는다. 저작권자 © 울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시향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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