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수능이후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울산시-교육청, 수능이후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 최경호 기자
  • 승인 2018.11.1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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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s-Net 16여개 단체 동참 청소년 비행 및 탈선 방지
노옥희 교육감이 15일 아침 수험생 격려를 위해 문수고, 울산중앙고 시험장에 방문, 수험생에게 응원인사를하고 있다.

[울산시민신문] 수능시험 후 긴장감에서 해방돼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청소년들의 비행 및 탈선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중구 성남동 일원 등에서 '청소년 보호 및 선도 캠페인'이 대대적으로 전개된다.

울산시는 수능시험이 종료된 15일 오후 6시부터 중구 성남동 일원에서, 시와 청소년쉼터 관계자 등 합동으로 거리배회 청소년 귀가 지도, 거리 상담, 청소년 음주 예방활동 등 다양한 선도활동을 펼친다.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는 중구 성남동 일원에서, (사)울산청소년선도지도회(회장 김일수) 회원과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가해 시계탑사거리 주변 청소년 밀집 지역을 순회하면서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 및 계도, 가출청소년 선도, 가두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구군도 수능일 전후로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단속을 실시해 청소년 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인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활동으로 청소년 탈선 예방과 청소년보호의식 확산 등으로 깨끗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15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중구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연계기관이 참여하는 '2018년 수능이후 학교폭력예방 거리 캠페인'을 실시한다.

Cys-Net 연계기관은 시교육청을 비롯해 울산시청, 울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중부경찰서, 117학교폭력신고센터 등 16여개의 기관과 지역 청소년 및 일반시민 1000여명이 동참한다.

"토닥토닥 소중하니까"라는 주제로 학교폭력예방 및 생명존중을 위한 거리 캠페인에 이어 아웃리치 활동으로 청소년 도움 기관과 프로그램을 홍보하면서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순찰도 병행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사회가 함께하여 청소년의 안전을 위해 거리캠페인에 동참하는 많은 기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수능이후부터 학년말까지 청소년들이 건전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안정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학교, 가정, 사회가 함께 노력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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