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장,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감사장 전달
울산경찰청장,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감사장 전달
  • 이원호 기자
  • 승인 2018.11.1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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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여만원 송금 피해 막아
황운하 울산지방경찰청장은 15일 보이스피싱범죄를 예방한 남구 신정동 NH농협은행 공업탑지점을 방문, 감사장을 수여했다.
황운하 울산지방경찰청장은 15일 보이스피싱범죄를 예방한 남구 신정동 NH농협은행 공업탑지점을 방문, 감사장을 수여했다.

[울산시민신문] 황운하 울산지방경찰청장은 15일 보이스피싱범죄를 예방한 남구 신정동 NH농협은행 공업탑지점과 신정동 우리새마을금고 본점을 방문, 감사장을 수여했다.

NH농협은행 지난 8일 오전 11시25분쯤 30대 여성이 찾아와 해외송금을 요청하자 이유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보이스피싱 의심돼 112 신고를 통해 피해를 방지했다.

피해자는 "SNS로 알게 된 외국인으로부터 4200만원을 입금시켜 주면 시가의 4배 정도 저렴한 물건을 보내주겠다는 제의를 받고 송금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우리새마을금고는 지난 13일 오후 3시23분쯤 60대 여성이 찾아와 적금 해약을 요청하자 이유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보이스피싱 의심돼 112신고해 피해를 막았다.

피해자는 "카카오톡으로 알게 된 외국인이 700만원을 보내주면 금괴를 주겠다고 해서 적금을 해약해 송금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황운하 울산지방경찰청장은 15일 보이스피싱범죄를 예방한 남구 신정동 우리새마을금고 본점을 방문, 감사장을 수여했다.
황운하 울산지방경찰청장은 15일 보이스피싱범죄를 예방한 남구 신정동 우리새마을금고 본점을 방문,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찰은 "검찰청·금융감독원을 사칭해 현금을 안전하게 보관해 주겠다며 자신들이 불러주는 계좌로 입금하라는 요구, 명의도용·보증금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는 수법 등이 자주 사용되고 있다"며 이같은 유형의 전화를 받게 되면 바로 끊고 112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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