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폭행당하던 할머니 구한 고교생 3명 표창
울산교육청, 폭행당하던 할머니 구한 고교생 3명 표창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8.11.21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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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엽, 김경문, 하철민 학생
노옥희 교육감은 21일 접견실에서 폭행당하던 70대 할머니 구한 고교생 3명(울산기술공고 2명, 울산공고 1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울산시민신문]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은 21일 접견실에서 취객에게 폭행당하는 것을 보고 주저 없이 달려가 할머니를 보호해 주변사람들의 귀감이 된 고등학생들에게 선행학생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김준엽(울산공고 3년), 김경문, 하철민 학생(울산기술공고 3년)등 3명은 지난 9일 오후 9시45분경 울주군 언양읍 버스정류장 근처에서 폭행을 당해 자칫 심각한 피해로 이어질 뻔했던 할머니를 발견하고 주저 없이 달려가 폭행을 막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 학생들은 평소에도 학교생활에 모범적이며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교우관계도 원만해 주변학생들에게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노옥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위협에도 불구하고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고 신속한 대처로 할머니를 구한 용기에 격려하며 교육감 표창장을 전달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도와달라는 외침에 그냥 지나친 어른들도 많았다는데, 학생들이 용기를 내어주어 너무나도 고맙다"며 다시한번 용기내준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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