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위 예산심사 울산주요예산 통과
국회 산업위 예산심사 울산주요예산 통과
  • 이원호 기자
  • 승인 2018.11.27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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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길부(울산 울주)ㆍ박맹우(울산 남구) 국회의원 
강길부 국회의원

[울산시민신문]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에 울산시 11개 주요사업에 모두 146억원을 증액 반영시켜 예결위 예산 심사 및 확보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소속 강길부(울산 울주)ㆍ박맹우(울산 남구) 국회의원은 울산에서 추진 중인 주요 예산을 포함한 2019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날 증액 의결된 울산지역 신규사업으로는 ▲ICT융합 전기추진 스마트 선박 개발 및 실증사업 25억원, ▲해수전지・ESS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26억원, ▲3D프린팅 소재 상용화 품질평가 체계구축 5억원, ▲자율운항 스마트십 설계 전문인력 양성사업 15억원, ▲조선해양 글로벌 기업지원센터 건립 2억원, ▲제조서비스융합 중소벤처 지식산업센터 구축 10억원, ▲울산석유화학단지 지상 통합파이프랙 기본설계 용역 14억원, ▲조선해양플랜트연구원 설립 예비타당성 용역 4억원 등 8개 사업이다.

이 중 3D프린팅 소재 상용화 품질평가 체계 구축사업을 제외한 7개 사업은 당초 정부안에는 반영되지 않았으나,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그리고 예산소위 의원들을 설득해 내년도 예산 96억원을 반영했다.

박맹우 국회의원

이 밖에도 ▲차세대 조선・에너지부품 3D프린팅 제조공정 연구센터 구축사업 10억원, ▲분리막 소재 평가 표준화 및 공정실증화 기반구축 사업 15억원, ▲고집적 에너지 산업응용기술 R&BD구축 사업 20억원 등 계속사업 예산들도 모두 증액반영 했다.

특히 예산심의과정에서 감액의견이 있었던 ▲산업위기지역 미래자동차 종합안전시험장 구축 및 고안전부품개발 사업과 ▲ICT유틸리티성 자원 공유서비스 실증사업도 감액 없이 원안이 유지․통과됐다.

강길부 의원은 "울산 주력산업의 침체로 지역경기 악화가 가속화 되는 상황에서,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주요 예산들이 포함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 예결위 조정소위 심의 과정에서 울산 경제를 살리기 위한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맹우 의원은 "자동차·조선 등 주력산업의 위기로 침체돼 있는 울산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대책사업과 ICT, 3D프린팅 사업의 예산 증액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남은 예결위 심사과정 동안 울산시와 지역정치권이 협력해 울산의 주요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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