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신정평화시장 '청년몰 조성사업'선정
울산 신정평화시장 '청년몰 조성사업'선정
  • 이원호 기자
  • 승인 2018.11.27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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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익 의원, 2년 간 국비 12억원 지원
이채익 국회의원

[울산시민신문]  울산 남구 신정평화시장이 ‘청년몰 3차 조성사업’에 선정돼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다.

국회 이채익 의원(행안위·예결특위, 울산 남구갑)은 26일 울산 남구 신정평화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청년몰 3차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년몰 조성사업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장 및 상점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청년점포와 공용공간, 기반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청년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참신한 상품 등이 고객유입을 촉진하고 있어 전국의 많은 전통시장에서는 청년몰 사업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울산 남구 신정평화시장은 올해 8월 청년몰 2차 사업에 신청해 최종발표평가까지 올라갔지만 청년몰 선정 기준 중 하나인 20개 이상의 점포를 조성하기 어려운 현실에 부딪혀 탈락한 바 있다.

그러나 정부가 청년몰 3차 조성사업에서는 고용·산업위기지역의 경우 점포수 10개 내외의 소형 청년몰 지원도 가능하도록 기준을 완화함에 따라 신정평화시장은 절치부심해 청년몰 조성사업에 재도전했고, 결국 사업 유치에 성공했다.

이 의원은 "이르면 12월 내 사업단이 구성되고 내년 말까지 2년 동안 국비 약 11~12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라는 계획을 확인했다"며 "사업추진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확장사업을 통해 약 13억원의 추가 국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채익 의원은 "이번 청년몰 사업 선정이 신정평화시장을 비롯한 울산 전통시장이 다시 살아날 수 있는 마중물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울산1호 신정평화시장 청년몰 사업의 성공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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