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AI·구제역 청정지역 사수 나서
울산 울주군, AI·구제역 청정지역 사수 나서
  • 이원호 기자
  • 승인 2018.11.2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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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IC 출구 일원 임시 거점소독시설 설치 운영
울산 울주군은 선제적 방역 조치를 위해 서울산IC 출구 일원에 임시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거점소독시설은 12월 1일부터 상황해제 시까지 운영한다.

[울산시민신문] 지난 10월 6일 창원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항원(저병원성)이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도 AI·구제역 청정지역 사수에 나섰다.

울산 울주군은 선제적 방역 조치를 위해 서울산IC 출구 일원에 임시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거점소독시설은 12월 1일부터 상황해제 시까지 운영한다.

따라서 축산 관계 차량과 운전자는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을 받고 소독 필증을 교부받은 뒤에 농장을 출입해야 한다.

울주군은 지난 10월 1일부터 AI 특별방역대책을 수립해 24시간 비상상황을 유지하고 있으며, 철새도래지 (2개소, 선바위/회야강)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 방역 취약농가 (35호, 고령/방사/가든형식당 등) 2주 1회 소독실태 점검,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2개소, 언양/남창) 주 1회 점검, 분뇨·비료 제조업체 (3개소, 명신/신광/두전) 월 1회 방역실태 점검 등 차단방역 강화를 위한 방역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가금류 사육 농가가 철새도래지 방문을 하지 않도록 SMS 문자발송으로 지속 안내하는 한편, 농가 자율 방역을 통해 AI 유입차단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재난성(AI·구제역) 가축전염병은 발생 초기 인근 농장과 인근 지역으로 물리적 오염원 수평전파 차단을 위한 초동방역이 가장 중요하므로, 의심축 발견 즉시 울주군 또는 가축 방역 기관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10월 6일 경남 창녕 야생조류 분변 H5항원(저병원성) 검출 이후 총 11건 발생했다.

10월 16일(경기 파주), 17일(전북 군산), (충북 청주), (경기 파주), 26.일 (서울 성동구), 27일 (경기 포천) ,31일 (충남 아산)에 이어 11월 6일 (제주), 7일 (충북 음성), 13일에는 전북 정읍과 군산에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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