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은 수익을 창출하는 가장 유력한 수단"
"지식재산은 수익을 창출하는 가장 유력한 수단"
  • 최경호 기자
  • 승인 2018.11.2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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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의 지식센타, 지자체 지식재산 협력 워크숍 개최
울산지식재산센터는 29일 롯데호텔에서 지식재산 유관기관 및 관계자들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지역 지자체 지식재산 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울산시민신문]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식재산센터는 29일 롯데호텔에서 지식재산 유관기관 및 관계자들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지역 지자체 지식재산 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특허청과 울산시,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고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 UNIST, 울산테크노파크 등 지역 지식재산 유관기관들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울산지역의 지식재산에 대한 이해를 제고, 친(親)지식재산 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워크숍은 △2019년 울산지식재산센터 사업안내와 △특강 및 발전방안 협의 △교류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허성원 신원국제법률사무소 대표 변리사와 김관명 울산과학기술원(UNIST) 디자인-공학융합대학원 원장이 강연자로 나서 4차 산업혁명과 지식재산간의 상호관계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산업디자인의 기능과 역할을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29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울산지역 지자체 지식재산 협력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허성원 변리사는 '4차 산업혁명과 특허전략'이라는 주제 강연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산업 패러다임은 현실(reality)의 필요를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이 구현하고 제품화해 현실로 되돌려주는 체계를 말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시대에 있어 지식재산은 수익을 창출하는 가장 유력한 수단이 될 수밖에 없는 구조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관명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산업디자인의 미래'란 주제의 강연에서 "디자인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있으며 제품 외양을 넘어 전략적으로 기술을 개발, 활용, 기능과 성능 품질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며,"다만 미래의 산업디자인은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 참여하기 위한 전 단계가 아니라 생산을 위한 방대한 데이터를 생성하고 다루는 일을 함으로써 생산활동에 대해 상대적으로 우월적 지위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울산지식재산센터 이호상 센터장은 "지식재산 지원사업 유관기관들 간의 협업적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사회의 지식재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성공적인 스타트업이 꾸준히 생길 수 있는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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