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용접ㆍ제과제빵ㆍ미용 최고장인 3인 선정 
울산 용접ㆍ제과제빵ㆍ미용 최고장인 3인 선정 
  • 이원호 기자
  • 승인 2018.12.0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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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인증패 수여, 기술장려금 지급 등 혜택
2018년 울산광역시 최고장인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용접, 제과제빵 미용 등 3개 직종의 최고장인 3명을 선정했다.

울산시는 지난 3일 최고장인 심사위원회를 개최, 용접 직종 김연동(현대중공업 기장), 제과제빵 직종 정문배(구떼 과자점), 미용 직종 김영숙(김영숙 헤어스쿨) 등  3명을 최고장인으로 뽑았다.

시는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24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울산광역시 최고장인 후보자 14명에 대해 1차 사전 서류심사, 2차 최고장인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최고장인 3명을 최종 결정했다.

용접 직종 김연동 기장(현대중공업)은 세계 7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제작에 용접을 담당하고 있으며, 직장 내에서 품질개선, 공정개선에 기여함으로써 지역산업 발전에 이바지 했다.

제과제빵 직종 정문배 대표는 울산 고래빵을 기획 및 개발하는 등 울산지역 제빵분야의 대표 브랜드화에 기여했다.

미용 직종 김영숙 대표는 30년간 미용업계에 종사하며 특화된 기술을 지역소상공인들과 공유하며, 다문화가정 결혼식에 헤어 봉사와 독거노인 미용봉사를 통해 미용업계발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최고장인에게는 울산시 최고장인 칭호를 부여하고 증서 및 인증패를 수여하며, 기술장려금 500만원(연 100만원씩 5년간)을 지원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 최고장인 선정은 기능인이 실질적으로 우대 받을 수 있는 사회 풍토를 조성하고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앞으로 지역의 숨은 숙련기술인 발굴에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발전과 일자리창출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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