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찬 울산경찰청장 "화합․존중하는 조직문화" 주문
박건찬 울산경찰청장 "화합․존중하는 조직문화" 주문
  • 최경호 기자
  • 승인 2018.12.0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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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을 향하는 이정표 가슴에 새기고, 새로운 각오로"
박건찬 울산지방경찰청장
박건찬 울산지방경찰청장

[울산시민신문] 박건찬 신임 울산지방경찰청장은 "내부적으로 화합하지 않는 조직은 외부로부터 신뢰받지 못한다"며 "서로 화합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박 청장은 울산경찰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내부의 논리와 내부의 시각에서 벗어나 '시민을 향하는 이정표'를 가슴에 새기고, 새로운 각오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우리 사회는 시민들이 아파하면 같이 슬퍼하고, 즐거워하면 같이 웃어주는 경찰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며 "다소 힘들고 어렵더라도 맡은 바 임무를 함에 있어 기본과 원칙이라는 벗을 수 없는 갑옷을 입었다는 생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이 되겠다"며 “시민들도 울산경찰에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로 화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청장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청사 내 추모의 공간에서 참배하고, 기자실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박건찬 신임 울산지방경찰청장은 경북 김천 출신인으로 경찰대를 졸업하고 서울 종로경찰서장, 경찰청 경비국장, 경기남부지방청 차장, 중앙경찰학교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전임 황운하 청장은 대전지방경찰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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