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나눔푸드마켓, '행복한 먹거리 나눔' 협약
중구-나눔푸드마켓, '행복한 먹거리 나눔' 협약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8.12.0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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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1년간 저소득 60세대 식료품, 생필품 등 지원
중구청은 5일 2층 소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 나눔푸드마켓(대표 정근두)과 저소득 '행복한 먹거리 나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구청은 5일 2층 소회의실에서 울산시 나눔푸드마켓(대표 정근두)과 저소득 '행복한 먹거리 나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시민신문] "중구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필요한 먹거리 함께 챙기겠습니다."

울산 중구청이 지역의 사랑 나눔 장터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먹거리를 지원하고자 손을 맞잡았다.

중구청은 5일 소회의실에서 울산시 나눔푸드마켓(대표 정근두)과 저소득 '행복한 먹거리 나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이식 복지경제국장과 관계 공무원, 이건록 나눔푸드마켓 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지역 내 저소득 가구에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중구청은 식료품과 생필품 등이 필요한 지역 내 저소득 대상자 60세대를 발굴해 연계하고, 울산 나눔푸드마켓은 선정된 대상자에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원되는 식료품과 생필품은 고려아연(주) 온산제련소의 후원으로 마련된다.

대상자의 경우 이달부터 2019년 11월까지 1년 중 중구청이 선정한 시점부터 6개월 동안 매월 3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받게 된다.

이건록 울산시 나눔푸드마켓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백미와 라면 등 식료품을 지원함으로써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사랑의 나눔 공간으로서 물품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고려아연(주)에서 후원해 주셔서 위기가정에게 식료품과 생필품 등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 등을 지원할 수 있게 된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울산광역시 나눔푸드마켓과 이번 협약으로 지역의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저소득세대 지원 등 지속적인 협력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울산시 나눔푸드마켓은 식품이나 생활용품 등을 기부 받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사랑의 나눔 공간으로, 물품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이 직접 매장을 방문해 원하는 물품을 선택·지원받을 수 있는 특별한 슈퍼마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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