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청렴도평가 울산 자치구중 1위
동구, 청렴도평가 울산 자치구중 1위
  • 최경호 기자
  • 승인 2018.12.0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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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69개 자치구 가운데 1등급 한 곳도 없어

[울산시민신문] 울산 동구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울산 4개 자치구(중·남·동·북/울주군 별도 평가)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동구는 종합청렴도 8.42점으로 5년 연속 2등급에 선정됐으며, 같은 2등급을 받은 지난해의 종합청렴도 점수 8.19점보다 올해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69개 자치구 가운데 1등급은 한 곳도 없고, 2등급에는 울산 동구를 포함해 25개 자치구가 선정됐다.

종합청렴도 세부 평가항목인 '외부청렴도'는 8.68점, '내부청렴도'는 7.70점을 받았다. 특히 외부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외부청렴도의 경우 전년(8.25점) 대비 0.43점 상승, 전국 구 평균(8.40점)과 비교했을 때 0.28점 높은 수준이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청렴도 평가는 공사 관리·감독, 인허가, 보조금 지원, 재·세정 4개 업무와 관련된 민원인을 대상으로 하는 외부청렴도, 해당 기관 재직 직원 대상 청렴 문화수준, 업무청렴 등을 평가하는 내부청렴도를 각각 평가해 등급을 측정한다.

동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민의 신뢰를 받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청렴 시책을 발굴하고 직원 교육을 강화해 청렴도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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