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 구현
[울산시민신문] 울산시 교육청이 내년 1월부터 노옥희 교육감의 공약인 청렴시민감사관제를 운영을 본격화 한다.
시교육청은 청렴시민감사관제를 운영하기 위해 올해 내 15명의 청렴시민감사관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청렴시민감사관 임기는 2년이다.
청렴시민감사관은 시민과 교육주체가 감사에 참여함으로써 감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울산교육행정의 청렴도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이다.
주요 업무는 학교시설, 학교폭력, 급식·방과후 학교 등 수익자부담경비 전반, 교무학사, 교육행정 분야의 종합·특정 감사에 직접 참여하고 특히 공익제보센터에 접수되는 공무원 부정·부패행위, 시민·학부모 고충사항 조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구성방식은 15명 중 10명은 시민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공개모집하며 5명은 전문성 확보 차원에서 전문가단체, 교육단체, 시민단체 등의 추천을 받을 예정이다.
공개모집 접수 기간은 12일부터 21일까지이다. 접수는 공익제보센터에 직접 제출하거나 메일이나 우편으로 가능하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시민과 학부모가 주체가 되어 울산교육행정을 혁신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울산교육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 더 필요하다"며 "시민과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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