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민중당 김종훈 의원(울산 동구)은 행정안전부가 올해 하반기 특별교부세를 배정하면서 울산 동구에 15억 원의 추가 지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특교세는 '해양수산복합공간조성' 10억 원, '주전 일원 미포산업로 포켓주차장 설치' 5억 원등이다.

'해양수산복합공간조성 사업'은 동구 중진2길 27 일대의 방어진항 이용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유통, 수산물 홍보, 관광 기능을 겸비한 해양수산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주전 일원 미포산업로 포켓주차장 설치' 사업은 동구 미포산업로(주전동 산 200-9) 일원에 포켓주차장을 건설하여 해양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앞서 김종훈 의원은 예산결산위원회 회기 중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조선업 위기에 따라 동구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설명하고 특별교부세의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당시 김 장관은 적극적인 검토를 약속한 바 있다.

김종훈 의원은 "조선업 시황이 조금은 나아진다고는 하나, 동구는 여전히 찬 겨울"이라고 설명하면서, 따라서 "지역 주민분들이 겼고 있는 고통을 줄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중앙에서 예산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원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